■ 진행 : 이광연 앵커 <br />■ 출연 : 김민하 / 시사평론가, 김수민 / 시사평론가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일단 검수완박 문제와 관련해서는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또 무제한 TV토론을 제안하기도 했거든요. 이 같은 제안은 실효성이 있을까요, 지금 시점에서? <br /> <br />[김수민] <br />민주당이 거기에 응할지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. 그리고 한다고 해도 끝없이 평행선을 그리면서 말 돌릴 수도 있고 그런 거기 때문에 무제한 토론을 한다고 해서 크게 달라질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. 저는 변수가 있다면 문재인 대통령하고 이재명 전 대선후보라고 봅니다. <br /> <br />이것을 만류할 수 있는 힘이 있는 사람이 문재인 대통령, 법안 거부권을 갖고 있고 거부권을 지렛대로 해서 사전에 다시 조율할 수 있는 그런 힘이 있는 사람이 문재인 대통령이고. 또 이재명 전 대선후보는 사실 작년 6월 말에 이재명 전 후보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검수완박에 대해서 반대의견을 피력한 바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사안들을 봤을 때 본인이 나서서 이렇게 가면 민주당한테 여러 가지로 좋지 않다라고 하는 것을 스스로 나서서 당을 설득하는 것. 이 정도가 변수가 될 것 같고요. 사실 토론이나 필리버스터나 이런 것들은 결국에 원래 양쪽에서 갖고 있었던 논리 이것을 되풀이하는 과정에 불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래서일까요. 지금 김오수 총장도 여론전에 나서고 설득전에 나서고 있는 상황인데 대통령 면담 요청에 이어서 이번에는 국회로 달려갔습니다. 이 자리에서 박광온 법사위원장을 만나서 교각살우 막아달라 이렇게 말하기도 했거든요. 김오수 총장의 행보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? <br /> <br />[김민하] <br />참 검찰이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경로나 방식이라는 건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는데 이렇게 조직적으로 반발한다라는 평가를 받을 만한 그런 행보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상당히 이것도 사태를 해결하거나 뭔가 해결책을 찾아가는 그런 방식이라기보다는 갈등을 오히려 키울 수 있는 행보가 아닌가 싶어서 안타까운 부분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검찰총장이 이렇게 국회에 가서 설득을 한다든지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. 그런데 제가 정말 문제라고 생각하는 건 검찰총장의 행보는 행보대로 평가할 부분이겠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배선영 (baesy0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41423131370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